
이번이 세번째 여행이에요..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고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한 여행 고고씽~
첫번째 도착한 곳은 정암사~
고즈넉한 절과 눈이내린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물 제410호 수마노탑에서 탑돌이도 하고 돌탑에 돌도 하나 올려놓고 소원도 빌었습니다. 소원이 꼭 이뤄지길 바라며..
영월로 가기 위해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두번째로 민둥산역으로 이동해서 눈꽃열차를 타러 갑니다. 칙칙폭폭...정말 간이역 아담하게 너무 예뻤습니다.
화물을 싣고 가는 열차에서 계시는 분이 여행자분들께 정답게 손도 흔들어 주시고ㅋㅋ40분간 달려 영월역으로 도착했습니다. 눈이 왔더라면 정말 기차안에서 눈꽃도 구경했을텐데 조금 아쉽긴 했지만 열차안에서 먹는 삶은 달걀은 대박 맛나고 정취도 있었습니다.
세번째 영월역에서 청령포로 이동- 청령포 주차장에서 있는 남촌식당에서 곤드레 육개장을 맛나게 먹고
나룻배를 타고 단종의 유배지 청룡포로 갑니다. 며칠전 강추위에 갔더라면 아마 나룻배를 건너지 못햇을 텐데..
다행이도 날씨가 풀려 나룻배도 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림과 같은 소나무들은 그곳에서 만 볼수 있는 ㅋㅋ
다시 나룻배를 타고 다음 목적지..선돌로 이동합니다.
1박2일에서 거쳐갔던..일정 그대로..
기암절벽으로 우뚝 솟아있는 선돌로 이동합니다.
바위 중간에 인위적으로 자른것도 아닐터인데 우뚝 서있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바위와 바위 사이가 침식으로 깍인 것인지. 자연이 빚은 예술.. ㅋ
그리고 20여분 도착한 마지막 한반도 지형..ㅋ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구름으로 인해 남과북이
갈라져 보이는 모습까지 완전한 한반도 지형이었습니다.
ㅋ 연휴라 조금은 인파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운전기사님도
편안하게 운전해 주시고 가이드님도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셔서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뜻 깊은 여행 다녀온거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대구 여행자클럽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