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로만 듣던 겨울의 무주설천봉여행...
개인적으로 직접 운전해서 떠나도 되겠지만,
크리스마스라는 단어자체로 많은 인파가 걱정스러워
여행자 클럽을 다시 찾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관광지에 도착하게되면 어디가어딘지..많이 헤매게 되며,
하루종일 운전하고 여행하게되면 몰려오는 피곤함도 무시하지 못하며,
가이드로부터 듣는 정보들로 알찬 여행을 경험할 수 있게된다^^*)
많은 여행상품들 중에서
추운겨울이 되면 눈꽃이 만발하여 정말 장관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무주 설천봉 여행!"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크리스마스 당일날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일까?
눈꽃을 보기는 힘들었다 ㅜㅜ
(아는 사람중에 26일에 다녀온 사람이 있었는데,눈꽃을 제대로 봤다고....ㅋ)
눈꽃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곤도라를 통한 장관과 확트인 정상의 모습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을만큼아름다웠다....
곤도라에 내려서 정상 올라가는데에는 한..30분정도 소요?
실~컷 구경하고 내려오는데.... 여러분들은 필히 아이젠을 준비해가시길...
길이 미끄러운데다가 얼어있어서 몇번을 넘어졌는지...
꼭꼭꼭 준비해 가셔요~^^
다음 코스로 와인터널..
걸어들어가면서 분위기는 꽤 괜찮았다..
시음회라고해서 설명 들어보고 시음도해보고
와인 구매 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많은 탓이었을까?
설명도 너무 부족하고...
시음도 하기 힘들고....
홍보는 뒷전이고 팔기에 급급한것 같아서...
실망감에 구매는 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딸기체험!
와우~
들어가면서부터 풍기는 딸기향~
이쁘게 매달려있는 딸기들..
보기도 좋고, 향도 좋고, 맛은???
정말 비싸게 구매해서 먹는 딸기도 저리가라다..! ㅎㅎ
바로 따서 먹는 딸기는 처음으로 느껴보는 아삭아삭함+진한 딸기향이 제대로였다.
말그대로 정말 상큼했다^^
딸기를 한통 따면서 재미도 있고,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경험이였다.
2009 크리스마스*^^*
간만에 신랑이랑 떠난여행은 여행자클럽으로인해
즐거운 추억하나를 또하나 만들게되어 너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