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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비 내리는 왕사남 촬영지(청령포, 장릉) 등록일 26.04.06 조회 15

- 출발 전
왕사남을 보고 아이들을 데리고 촬영지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직접 운전해서 가긴 먼 거리라 망설이고 있던 중 대구여행자클럽을 알게 되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예약하고 출발 일을 기다렸는데... 맙소사! 비가 온다, 그것도 하루 종일. 우산과 겉옷을 챙기고 비가 그치기를 기도해본다.
- 청령포
버스에서 편히 쉬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청령포. 배 타는 줄이 길어서 끝이 안 보인다고 들었는데 비가 와서 인가 한산하다. 배를 타고 건너니 금세 도착한 단종어소. 빗소리가 더해져 운치가 있다. 충절의 소나무 앞에서 가이드 분이 사진을 찍어주셨다. 애 셋 데리고 혼자 온 여행의 귀한 가족 사진. 나 뿐만 아니라 원하시는 모든 분의 사진을 성실히 찍어주셨다. 배정된 시간도 충분해 어소와 관음송, 망향탑과 노산대까지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 장릉
청령포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장릉이 있었다. 가이드 분이 미리 섭외하신 문화해설관광사 분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니 장소 곳곳의 의미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 장릉과 다른 왕릉의 차이점도 분명히 알 수 있었고. 임금에게는 4배한다는 말을 듣고 4배를 올려보았다.
- 영월역
평소보다 많이 걸어서 시장할 때쯤 도착한 영월역. 영월역 가는 차 안에서 가이드분께서 역 근처 맛집들도 살뜰하게 알려주셨다. 왕사남에서 엄홍도가 단종에게 올린 다슬기가 생각나 다슬기해장국을 먹으며 영월동강좁쌀먹걸리도 한잔 걸쳐본다.(차가 없어 누리는 반주) 후식으론 영월소금빵이다. 곤드레고르곤졸라소금빵이 별미다. 지역색을 살린 소금빵이라 의미도 있다.영월꼬숩라떼도 정말 꼬수웠다. 영월역사에 작은 소품샵도 있었다. 아기자기한 지역 특색을 살린 굿즈들이 많았다. 옥수수 마그네틱을 하나 사고 버스로 향했다.
- 선돌
아침에 기도가 효과가 있었나? 비가 그쳤다. 가벼워진 손으로 선돌로 향한다. 카메라로 담을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에 말을 멈춰 본다. 뒤에 수많은 사람들 안 나오게 마치 나만 있는 것처럼 가이드 분께서 사진을 찍어주신다. 그래, 남는 건 사진이지.
- 한반도지형
비가 완전히 그쳐 한반도지형을 오롯이 두 눈에 담아본다. 내 휴대폰이 사진이 잘나온다고 부러워하시는 노부부의 사진도 직접 한 장 찍어서 보내드렸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데 감사하다고 말해주셔서 내가 오히려 행복했다.
- 대구 도착
운전을 직접 하지 않아서 인지 장거리 여행 임에도 피곤하지 않았다. 한달에 적어도 한번은 이렇게 여행 가는 우리 가족의 루틴을 만드는 것도 괜찮겠다 싶다. 그리고 사진 찍어 보내드린 분에게 온 참 고마웠다고 사진을 볼수록 감사하다는 문자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대구여행자클럽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또 뵙기를 바란다.